집, 회사가 아닌 다른 무언가에 흥미를 찾고 싶었다.
그러다 문득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안에는 지금의 무기력함을 없애줄
무언가 돌파구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안고.
책을 많이 읽는 편도 아니다.
작년에 4-5권 읽었나 ~ 그것도 소설로만 ~
내가 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것이 궁금했다.
어떻게 책 읽기를 시작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랑군이 추천해분 책을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인 홍대리가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의 시작이 나와 동일하다는 점에서 내 의문과 일치했다.
나도 책을 읽기 위해 이렇게 집중과 노력을 해 본 적이 있는가에 대한 자문을 하며 책을 넘기기 시작했다.
첫장을 넘기며
나도 시작해 볼 수 있을까 라는 의문부터
마지막 장을 넘기며
어쩌면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책을 덮었다
우선 100일에 33권 부터 시작해보는 것이다
읽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아침 1시간, 출퇴근 각 30분, 저녁 1시간 의 습관을 기억하고
‘내가 왜 책을 읽기 시작했는가’에 대한 생각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보이는 곳에 적어놓고 시작해야겠다.
할 수 있늘 거라는 다짐과
책 안에서 무언가를 찾아보겠다는 의지
두 가지라면.
그리고 나를 응원해주는 랑군이 있으니
할 수 있다.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1 : 운명을 바꾸는 책 읽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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