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생일이라서 편지를 쓰면서.. 나를 표현하려는 적절한 표현을 찾아낸 것 같다..
조금 늦고 가끔은 엉뚱한.. ?!
내가 써 놓고도 맞는 것 같다는 느낌. 후후..
사실. 게으른 면도 있고.. 뭘 믿고 그렇게 뭉게는진 모르겠지만 ㅎㅎㅎ
그래서 조금 늦고..
생각이 때론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걸 혼자 고민한다는? ^^;;
그렇지..
내꺼를 착착 못챙겨서 가끔 손해를 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런 사람냄새 나는 사람다운 사람을 늘 꿈꾸는...
그래서 아직도 아련한 그리움을 가슴 한켠에 묻고 사는 눌양이랍니다 ^^
아마도 그래서...
이렇게 사람냄새 물씬나는 우리 랑군을 만나서 랑군 속을 썩이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은 눌양이 밉다고도 하지만 ^^;; 그래도 늘 큰 맘으로 안아주는 우리 랑君이 있어서..
오늘도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어쩌면 이런게 참 행복인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