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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 6탄 돈은 써야 된다!!

꽁's 오늘은...

by 사랑지기 2009. 3. 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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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모네타 재테크 프리토크에서 0o호롱불o0님 최근 글

5탄 종잣돈 만들기 이후 딱 5개월이 지났네요. 벌써 이글을 쓰게 될줄이야..

예전과 마찬가지 입니다. 회사 후배들을 위해 쓴글을 그대로 올린것이므로 오해 없으시길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계속 느껴온거지만, 한참 좋을때 보다 지금 게시판에 사람들이 너무 없는듯해서 기분이 씁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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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탄  돈은 써야된다!>

                                                                                                              2009. 02. 22

 

예전에 종잣돈 만들기 다음편이 "돈을 쓰자"라고 예고한적이 있다.

지금이 그때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참 얼마나 운이 없는가..

돈을 한참 모아야될 시기인데. 써야할 시기가 되버렸으니.

지금까지 글 주제가 돈을 모으자는 건데 왜 갑자기 쓰라는건지..

그럼 그 이유를 한번 파헤쳐 보자 ..

 

▶ 저금리 시대    >>>>   "0"금리를 향해..

  2/12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5p%를 내려  현재 2.0% 이다.

  (2008년 10월에는 5.25%~5% 였다.)  몇달사이 많이도 내렸다.

 

  본인도 1~2월 사이 예, 적금 만기가 있어 예금금리를 지속적으로 주시해 왔지만..

  예.적금 금리가 너무 낮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 

  물론 본인은 1월 만기된 적금에 대해서 저축은행으로 눈을 돌릴수 밖에 없는 결정을 하였고.

  2/25일 만기되는 예금은 어떡해야할지 아직도 고민중이다.

  지금 예.적금 금리는 1금융권은 3~4%, 2금융권은5~7% 정도 이다.

  여기저기 파산설이 나오는 이때 금융권마저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다시 금리예기로 가서 향후 1~2%까지는 봐야 직성이 풀릴듯해 보인다.

  미국은 현재 0%라고 해도 무방하다.

 

▶ 왜 금리를 내리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돈을 쓰라는 예기다.

  나도 지금에서야 알았지만, 우리는 벌써 다 배웠다.

  중. 고등학교 경제교과서에 있는 예기인것을...

 

  간단히 되세겨 보자..

  ① 금리를 내린다.

  ② 은행 예.적금이 줄어들고, 대출이 늘어난다.

  ③ 소비가 늘어난다.

  ④ 소비에 발맞춰 기업들은 소비에 필요한 물건들을 많이 찍어낸다.

      (기업들은 낮은이율로 대출하여 시설에 투자하게 된다)

  ⑤ 기업고용이 늘어나고 가계가 풍요(?)해진다.

  ⑥ 금융권은 돈이 모자라 시중에 돈을 끌어들이려 금리를 올려 예.적금을 유도한다.

  ⑦ 금리는 점차 올라가고, 예.적금이 늘어난다.

  ⑧ 소비가 줄어든다.

  ⑨ 기업은 창고에 재고가 쌓이기 시작한다.

  ⑩ 기업 생산이 줄어든다.

  ⑪ 실업자가 속출한다.

  ⑫ 다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①으로 돌아간다.

   ※  금리가 낮을때는 일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시점인것이다.

 

▶ 금리를 내리면 왜? 돈을 쓰라는 말인가?

   에라이 은행에 맡겨봐야 이자 몇푼 주지도 않고,

   금쪽같은 내돈이 1~ 2년 은행에 있는동안 받은 이자는 그동안 올라버린 물가인상율 보다

   낮으니 아니 쓸수 밖에 없지 않은가..

 

   때마침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게 되어 창고에 쌓여있던 새재품을 헐값에 파는곳도 생겨나고,

   이곳저곳 장사가 안되니 세일(price off) 간판이 이곳 저곳에서 눈에 띄고..

 

   적게나마 지갑이 열릴 수 밖에 없을께다..

 

▶ 지금 돌아가는 상황은 어떤가?

   환율급등!  주가 폭락!  금값급등!

   실업율 증가!

   위에서 예기한 소비의 시작..

       - 큰 돈들이 실물(금, 기름 등등.. 원자재)로 옮겨 간다는 여러 기사들..

   미국 자동차회사 도산위기.. 우리나라 마찬가지다.(내가 살고 있는 이동네에 쌍용이. ㅡㅡ;)

  

  

▶ 먹고 살돈도 없는데 뭘 쓰라는 예기인지..

   그렇다. 아이러니 하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한푼이라도 아껴야지. 뭘 쓰란말인지.. 된장...

   글쓴사람이 미친게다 ..

  

   지금 내 월급이 줄었는가? 회사를 그만 뒀는가?

   사람들이 재테크에 열을 올리고 여러분이 열을 올리고 있었을때, 돈을 안쓰고 살았는가?

   지금 그때보다 더 줄려서 살려고 하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지금이야 말로 그때 만큼만

   이라도 써줘야 한다는게다.

  

   물론 지금의 내 고용상태가 당장 내일이라도 짤릴 수 있다면 절대 쉽게 써서는 안된다.

   

   여기서 놓쳐서는 안될점이 있다.

   무조건 쓰라는 것이 아니라. 재테크에 열을 올리던 그때 만큼은 아니더라고

   항상 돈을 모으고, 굴리며   단 0.1%라도 금리를 더 주고, 안전한곳을 찾아

   소중한 내돈을 맡길 방법 찾기를 게을리 하지 말자는 것이다.

 

※ 공감할 만한 문장들..

   -  0.1%라도 더주고, 안전한곳이 어딘데?

   - 환율급등에.. 달러나 살까?

   - 금값이 하늘높은줄 모른다는데 금이나 살까.. 너무 꼭지인가? 겁난다.

   - 이런 내돈이 갈데가 없구나..

   - 저축은행 정말 안전한가?

   - 큰돈 쓰자니. 작년에 다 말아 먹어서 쓸돈도 없고. 푼돈만. 남았는데..

 

※ 이제 회사의 결산(잔치? 장례식?)이 벌어진다. "주주총회"

    주식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배당도 결정하고, 임원진도 결정하고..

    월요일이 주총인 관계로. 지금 이글의 마침표를 찍는 오늘 일요일 회사를 출근한다. ㅎㅎ

    뭐하러? 청소하러.. ㅎㅎㅎ

 

※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출처 : 사랑밭 새벽편지)

 - 기쁨도, 슬픔도 곧 지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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