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마음을 다져먹었던 2009년 한해..
이즈음 되면 내가 무엇을 했나..
하지 못한 것은.. 무엇일까.. 하고 일년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루지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 미련.
..이뤄야 할 것들에 대한 목표의식..
무의식중에 반복되는 이런 일상들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은게 사람맘인데..
올해는 내가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했는지 ...
기억이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다
올 한해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한 해로 5년 이 흐른 즈음에 되돌아 봤을 때..
그때 무슨일이 있었더라.. ??
하더라도 기억이 나지 않을까봐 걱정하는...
내 삶을 이루는 기억 속에서도 지워질까봐 걱정되는 오늘이다.
그때마다 최선을 다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시간을 정리하는 즈음에 되돌아본 2009년은.... 없다.
나의 하루는 그 누구의 하루보다 소중할 수 없다는 것 ..
잊지 말아야 할 사실..
그리고 그 하루는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의 초석이 되리라는 현실도 잊지 말기를...
꽁~한 나는 오늘 하루 다시 되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