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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청을 만들어 보긴 했지만
그 100일 후에 건져내지 못하고 ,
그 사이 저어주지도 않고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기 전 간신히 청을 분리해 먹고 있는 게으름뱅이가 여기있쏘 ㅋㅋ
사이사이 청귤로 청을 만들었으나, 마스코바도를 넣었더니 너무 까매져서 폭망, 2018년에 복분자 청도 만들었는데 아직도 그 통안에 있오이다 ㅋㅋㅋㅋ
그대로 있으나 한통은 버림.아까버.. 두통 버렸나? 숙성이 더 됐으니 맛이 좋으려나
먹고 배 아프면 내탓이오 ^^;;;;;;;;;;
다음번엔 만들 수 있을까? 안 만드는게 나을수도 있을듯ㅋㅋ
[ 청을 만들어본 이력 ㅋㅋㅋ ]
| 종류 | 담근날 | 100일 | 병으로 옮긴날 | 비고 | 용량 | |
| 오미자청 | 2016.09.21-27 | 2016.12.31 | 2018.06.02 | 1년 반걸림, 20.07현재 1병 남음 |
오미자10kg | |
| 복분자청 | 2018.06.20 | 2018.09.28 | 2020.07.미정 | 한번도 안저음 그대로 있음 |
복분자10kg | |
| 오미자청 | 2018.09.28 | 2019.01.05 | 2020.07.미정 | 20.07.04 한번 저음ㅋㅋ 몇병나오려나 |
오미자10kg | |
| 매실청 | 2020.07.03 | 2020.10.11 | 미정 | 맛있어져라 | 황매실10kg | |
이번 매실도 조금 늦게 주문을 했다지요
다들 선주문 받는데~ 담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2020.06.28(일) 밤에 황매실과 비정제원당10kg 부랴부랴 시킴.
매실종류는 이번에 황매실로 담기로 맘을 먹었다. 그게 청매실보다 무슨 성분이 더 많다고 하데. 그래서 몸에 좋은걸로 먹어보자 하고 주문완료~!
어디서 주문할까하다가 네이버쇼핑-이웃사촌에서 구입..
도착해서 저녁에 퇴근해서 박스를 열으니, 달콤한 매실향이 온 집안을 가득 채웠어요^^ 얏호 이번엔 성공할 수 있겠지~
2020.06.30에 매실이 도착했는데, 오잉 내 설탕은 왜 안와? 같이 도착해야지.. 써글.. 설탕이 다음날 도착한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매실은 박스 째로 그대로 서늘하고 바람통하는( 내 생각인가?ㅋㅋㅋ ) 현관앞에 그대로 놓았더랬지.
그런데 2020.07.01에도 설탕이 온다는 소식은 없고. 2020.07.02에 도착했다는 배송현황은 왔으나 정작 우리집엔 안오더라. 으악.. 주소지가 잘못되서 내일가져다 주신데요 ㅠㅡ 망했다..
그래도 어차피 매실은 씻어서 물기를 말려야하니 2020.07.02에 매실을 씻었다. 식초까지 해서 4번 행구고, 선풍기를 동원해서 뒤집어가며 말리기~ ^^
드디어 2020.07.03 저녁 설탕이 도착했다. (^^)! 고맙습니다 기사님 은인이십니다.
물기가 잘 마른 매실.. 박스안에 넣어놨더니 생채기가 생긴 몇 녀석들이 사망하시고, 무르셨길래 이걸 넣어 말아 하다가( 청 담그기 똥손ㅋㅋ) 안 넣고 버리기로 결심 !! ( 실은 그 중에 안깨져서 괜찮다고 생각한 녀석들은 몇개 넣었지 ㅋㅋ)
2020.07.08 오늘이 5일차 되는 날~ ㅎㅎ 맛있어져라 호이호이 ~
( 긴급 문제 발생 : 한 통 에서 매실이 곰팡이님을 피우셨다.. 그놈만 살포시 덜어내고, 뚜겅을 더 꽝꽝 닫아줬다.. 괜찮겠지? 제발 괜찮아라....ㅠㅜ )
이제껏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데~ 이번엔 왜 그러지? 무섭소 ~
잘 부탁해 홍매실~
꾸준히 지켜보겠어 ~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 ^^
이걸로 2020년 청은 끝이다 ㅋㅋㅋ 오미자 담글까? 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