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꽁마담...
지금까지 참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왔어.
아이라는 형태로, 그리고 머리가 크고 나서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그 동안은 니 입으로.. '나는 사람욕심이 많은 사람이야... ' 라고 결론을 지으며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정 , 우정 ,
배려 가 공존하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그런데 요새 너도 속으로 많이 느꼈겠지만.
그런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왠지 깊이가 없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
어쩌면 내가 그 사람과의 거리가 나에 의해 이미 정해놓은 범위 안에서만 유지하려했던 욕심이 있어서 그런걸까..?
가끔 주변에 나와 상반되게 소수의 몇몇과
진정한 친구 라는 이름으로 그 관계를 형성하는 사람들이 사뭏히게 부럽기도 하더라는 거지..
누군가 말했던.. 내가 도움을 필요로 할때 와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 라는 말이 있듯이
내가 가지고 있는 전화번호 중 내가 그렇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친구는 몇이나 될까..?
내가 도움을 청했을 때 만사제치고 달려와주는 친구는 몇이나 될까...?
쳇바퀴 같은 고민속에 빠져들어 하루를 보내기도 하지..
아..거기서 빠지지 말아야 할 게 있지...
너는 과연 그들에게 그런 친구인가... 하는 스스로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있니?
그 답변에 쉽게 대답할 수 있어야 너도 그런 친구를 얻을 수 있을꺼야..
그리고 요즘 니가 지켜야 할 것들 중 하나..
스스로 세운 기준은 지킬 것.. 반드시 그렇게 해야하는 거지..
니가 세운 기준을 잊지 않길 바래..
기본이라고 하는 것은 반드시 지킬 것..
그리고 정말 중요한 거... 생각보다 실천인거 알지..?
넌 할 수 있을꺼야 ^^ 화이팅...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