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미역국도 못끓여주고 정신없이 서로 출근하고,
저녁엔 내가 회식이라고 밥만 먹고 가겠다고 했지만 너무 미안해서 회식을 다음으로 미루고 신랑 생일상 차리러 고고 ^^
팀장님 쌩유~ ㅋㅋㅋ
미역국 끓이고, 고등어 굽고 조촐한 반찬에 늦었지만 밥 먹고 ^^
잠자는 신랑 깨워 생일이 가기 전에 케익으로 축하송도 불러주고 ^^ 늦어서 미안해요 ^^
오늘 맛나게 먹어줘서 고맙고 ^^
내꼬님이 한마디 합니다..
"마누라... 오늘 정말 고마워...
그런데...
알다시피 난 빵 별로 안좋아 하잖아..
다음번엔..
아이스크림 케익으로 부탁해.... "
ㅋㅋㅋㅋ
오늘은 생이니까 용서해주께요 내꼬님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