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슬린)로얄코펜하겐(중) 1차 도안, 밑그림 그리고 소성

 

작업기간	2019-02-08 ~ 2019-03-30
작업내용	190208 도안, 그릇 결정 / 밑그림 그리기 / 색상 결정 190209 1차 채색 - Pen 작업, Green 190216 1차 채색-수정사항 수정(꽃 크기 균일하게 다시 그리기) 그리고 소성(가마에 굽기) 190306 2차 채색 - 포인트를 살리기 위해 부족한 색감 보완 그리고 소성 190330 완성

 

그 전에는 단순한 문양을 그려넣었으나 이번엔 큰 접시에 구역을 나누어 그려보는 단계이다.

주의! 중앙이 제대로 잡기

선생님 작품을 샘플로 그리기로 한다.

 

도안을 결정하고 그림을 그릴 그릇을 고른다. 

원형 도안은 나의 타원형 그릇에 맞도록 선생님이 도안을 만들어 주면 그릇에 그 도안으로 밑그림을 그린다. 

[ Step 1.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분할 ]

▶ 샘플도안이 4분할로 나뉘어 있으므로, 타원성 접시를 4분할로 나누어준다.

주의! 중앙이 제대로 잡기

Step1. 타원형 접시에 구역을 나누어 그림그릴 위치 선정

 

4분할위에 위치할 도안을 맞춰 본다.

 

[ Step 2. 펜을 이용하여 밑그림을 따라 그리기 ]

주의! 그림의 대칭이 이루어지도록 양쪽의 크기를 동일하게 그린다.

Step 2. 도안이 완성되면, 펜을 이용해 밑그림을 따라 그림을 그린다.

욕심이 났는지 공방에서 밑그림을 그리고 집에 와서 나머지를 모두 그려버렸다. 

아...내 팔과 어깨 목은 장렬하게 사라졌지만, 그려진 작품을 보니 뿌듯하네

어라 그런데 오른쪽위 꽃이 제일 크고 반시계 방향으로 점점 작아진다. 이를 어쩔 ~@.,@ ;;

고칠까 말까 하다가 그냥 이대로 가져가리고 맘을 먹어버림

집에서 완성 ^^ 세상 뿌듯함ㅋㅋ

 

그냥 크기 좀 차이나면 어때 하는 맘으로 공방에 들고갔지..

선생님께 칭찬은 받았으나 꽃모양이 다름을 발견하시고, 크기를 맞춰야 한다고 하시니

네~ ㅠㅜ 하며 수정하는 수 밖에..  내가 봐도 너무 들쑥날쑥한건 사실이니까 ^^;;;;

공방에서 본 그림..꽃 크기 어쩔ㅋㅋ ㅠㅜ 다시 그려야지~ 

 

전체적인 크기는 왼쪽 위 꽃을 기준으로 수정

 

균형이 중요한 작품이라 꽃크기를 모두 수정한다.

왼쪽 위 꽃을 기준으로, 오른쪽 위는 조금 작게, 아래쪽은 모두 크기를 균일하게 키운드아 ~ 

꽃 크기를 균일하게 수정 한 후 

 

꽃 크기를 균일하게 수정한 후 가마에 예쁘게 구워지러(소성)  Go Go ~ 

이렇게 예쁘게 나왔구나... 그림은 괜찮은것 같은데 테두리가 요동친다... 일직선으로 긋는 펜작업이 너무 어렵다.

수전증이 있는가.....

[ Step 3. 소성 (가마에 굽기) 후 보완 ]

밑그림이 그려진 작품을 가마에 구워 알료가 유약 아래로 스며들게 만든답다. 

소성 후 색의 강약을 조절하기 위해 진한부분은 한번 더 채색을 한다. 

중앙 꽃 부터 오른쪽 위 그리고 반시계방향으로 채색 예정.

Step 3. 소성 (가마에 굽기) 후 보완

 

색을 보완하고 나면, 1차 소성 후 보다 더 또렷해진 그림을 만날수 있다. 

펜으로 2차 채색작업 완료 ^^!!

 

수고했어 오늘도 ~ ^^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 진다고나 할까...

빨리 빨리를 외치던 주중의 시간들이 그림을 그릴 때는 조금 더디 지나가면서 집중력을 높게 해준다. 

선생님은 매일 작업을 하시니 내가 감히 따라잡을 수는 없겠지만, 조금더 시간을 할애하면 어떨까를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