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blog 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연신 감탄사를 내며,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이렇게 관리를 하는지..궁금하다.." 라는 의구심을 품고 그 bloger를 경외하기도 헀다.
하지만 난 그런 bloger가 되고싶은건 아니고, 그 사람을 동경하기는 하되 나만의 공간을 갖고싶어 했을 뿐인데..
blog 를 시작한 어느날인가 부터..
...아, 그 블로그 채워야 하는데 무엇으로 채워고 공허함을 달랠까..
가 고민이었다
지금도 크게 바뀐건 없지만 그래도
지금 이렇게 끄적일 수 있는 이유는 그 만큼의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올 한해는 내가 반드시 해야할 일들도 있겠지만 그것에 대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기 보다는
여유를 즐길 줄 아는 내가 되길 바란다..
201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