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과 더불어 지내면서 함께이길 희망하는 사람에게 점점 욕심을 내는 욕심쟁이가 되었습니다
나를 위해..
나만을 바라봐 주길 바라고
나만을 생각해 주길 바라고
나와만 함께 해 주길 바라고
나와만 대화 해 주길 바라고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은 쳐다보지 말기를 바랬는데..
이런 나를 위한 욕심은
너를 힘들게 하고
너를 구속하게 하며
너와의 관계를 정리하도록 권장한다는 사실을 까끔 망각한다는 사실...
어쩌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욕심은 그저 내가 힘들 때 살며시 내 어깨에 손을 올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이 아닐까..
그게 정말 사람과 사람의 사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경험 그리고 생각들이 한 뼘만큼 나를 자라게 하는 계기가 되나 봅니다.
....................................................................090728 서른세살의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