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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조오타

꽁's 오늘은...

by 사랑지기 2010. 8. 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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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동안 흐린 하늘..

장마때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린 이상한 날씨를 뒤로 하고

햇님이 짠~* 하고 나타났다.

 

출근길에 든 생각들....

첫 생각...            날씨 참 좋다...

두번째 생각...     계절은 바람으로 와서 마음으로 전한다...

세번째 생각...     속담) 봄 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 볕에는 딸을 내보낸다..

 

오랜만에 본 파란 하늘이 보기 좋아 웃고 싶었고

스치는 바람에 가을을 느끼고

뜨거운 볕에서는.. 실은 꺼꾸로 알았다.. 봄 볕에는 딸을 내보내고, 가을 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낸다..라고..

좋은 볕에 아끼는 딸을 내보내고 싶은 엄마의 맘이게지만 ㅋㅋ 의외로 헷갈려하는 이도 많지 않을까..

속담을 확인하고 혼자 까르르 웃어본다..

 

이렇게 또 한번 웃는 거지.

 


 

 회사생활면서 점점 웃을 일이 없어지는 것 같다.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 속에서 한번이상 고민이라는 걸 맞이하게 되면..

 

아... 이렇게 살아 무엇하나..라는 허무함이 뭍어나오게 마련인데 요즘이 그런 것 같다.

 

애써 누구에게 의지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냥 그 자리에 당신이 있어서 더 고마운 사실인데 그 자리를 떠나려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내 마음도 이렇게 공허함으로 채워나가고 있는 것 같은 현실~*

 

그래도 나를 그리고 당신을 위해 웃을 수 있는 날들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하는게 내 마음이고 욕심인거지

 

가을이라는 느낌이 뭍어나는 이 계절에 조금더 인간답게

틀에 짜인 생활이 아닌 조금은 나를 위해 매체를 접하지 않는 생활을 해 보고 싶다는 희망을 품고 오늘 하루를 만들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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