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바빠....

꽁's 오늘은...

by 사랑지기 2010. 3. 16. 01:08

본문

사람이 일에 몰두하게 되면 그 표정또한 사뭇 비장해진다

집중하게되면 아무래도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겠지

글고 조금 더 조금 더 하며 양 미간에 힘을 잔뜩 주게 되지요

 

그런 험상 궂은 얼굴을 하고 3월초부터 정신없이 달려 지금의 3월 중순이 되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3월에 눈은 내렸고

그 눈이 녹고나니 봄비가 찾아들어와 이내 봄임을 속삭여준다

그렇지만 아직 남아있는 겨울이 봄을 살포시 밀어내며 그 속내를 들어낸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2010년 지금 내가 속해 있는 이 계절은 겨울과 봄의 사랑싸움 한 가운데 있는 듯 하다

포근하기도 하고 때론 매서움에 몸을 떨기도 하지만

그래도 결국엔 따뜻한 봄이 되겠지..

 

지금 내가 이렇게 힘든 시기도 지나고 나면 따뜻한 봄이 오리라 믿고 싶다

지금은 열혈근무기간..... (ㅠㅠ)

 


 

 가끔은 지금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그래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지금 나를 생각해주는 당신이 있어 내가 이렇게 오늘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