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욕은 사라지지 않는가
물욕은 왜 사라지지 않는가 물건을 보고 살 때는 분명 꼭 필요한 물건이었다 택배가 도착하고 오픈하기까지 반년에서 1년이 걸렸다 오픈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는 건 굳이 살 필요가 없는 물건이라는 것 일텐데 왜 ...... 그땐 몰랐을까? 욕구와 욕망이 눈 앞을 가렸나? 콩깍지 씌인 것 처럼? 핑계 일까 ? ㅎㅎㅎ 그냥 갖고 싶다는 욕구와 샀다는 성취감이면 끝인 것을 그때도 알고 지금도 알고 앞으로도 알 사실이지만 그래도 자꾸 사고 싶다 이런 욕망 덩어리 ㅜㅠ 다음엔 그러지 말아야지 요새 비우기가 대세 잖아 집 구석 구석 집을 채우는 것들을 하나씩 비워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내 삶이 버겁다고 느끼는 게 집에 들어가면 뭔가 해야하고 치워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것이 내 마음 깊은 곳. 거기서 시작되는 것 같은데..
꽁's 오늘은...
2020. 8. 20.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