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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지금은 쉬는 중

꽁's 오늘은...

by 사랑지기 2011. 8. 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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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옆에는 지상철로가 위에 올라와있어서 창문을 열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기 힘들 정도로 소음이 심하다
처음에 집보러 올 때는 몰랐는데...
이사 와서 보니 기차나 지하철이 지나갈 때는 땅이 울린다..
"덜컹덜컹. 덜컹 덜컹.."

처음에는 좋았다
왠지 정감나는 시골길 같다고나 할까..
그런데 하루종일 듣다보면..... 머리가 조금씩 지끈거린다. 후훗..

다행인 것은 창문을 열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좋다는 것..
창문을 열어놨으니 시원하다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왜 좋아지는 걸까..
다른 건물보다 조금 더 시원한 것 같다는..
볕이 많이 들지 않아서 그런가 조금은 서늘한 것 같다는... ㅋㅋ

행복을 느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른 것을..
한 때는 정형화된 기준에 나를 맞추려 했으나
행복을 느끼는 기준, 정도를 나타내는 정답은 세상에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행동으로 옮기고, 그에 대한 성취감을 느꼈을 때가 행복한 때가 아닐까...

답은 내 안에 있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는 도돌이표 하루를 살아가는 중 이다..

항상 지켜봐주는 이가 있어 오늘도 투정부리며 살아가는 하루살이..



 


회사 후배가 카메라님을 사셨다.
거금을 투자하셔서 캐논600D를 과감하게 지르셨다.
여행을 위해 결심을 했지만, DSLR의 손 맛을 쉽게 저버리지 못하고  번들1개랑 구입..

처음 셔터를 누르던 그 설레임을 손 끝에서 그리고 마음 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새로이 시작하는 후배님 마음과 같을까.. 

사진 찍을 용기도 필요하고,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알아야 하고,
자신의 사진을 소중히 생각할 줄도 알아야 하고

앞으로 경험해야 할 일도 많지만 무언가 새로 도전하는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멋진 후배님만의 사진 세계가 정착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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