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구나
# 아침 영하를 넘나드는 추위 속에 차가운 강물 속에 두 다리를 담그고 연신 부리를 물 속에 담갔다 꺼냈다 하는 주먹만한 새끼오리 한마리 ' 먹이를 찾아보다 이렇게 추운 날씨인데~ 저렇게 자그마한 아이도 열심히구나 ' 라는 생각을 하며 발길을 재촉했다. # 점심 반나절이 지나고 창 밖이 하얗다 창밖을 보니 함.! 박.!눈.! ☺ 좋다 *^^* 창밖 세상은 온통 하얗다. 눈 먼자들의 도시에 나오는 그들의 하얀 세상이 이런 느낌일까~ # 저녁 함박눈이 그치고 난 뒤 세상은 하얗다. 가로등 불 빛에 눈이 더욱 밝게 빛난다. 요즘처럼 마음이 외로운 지금은 눈으로 보이는 가로등의 저 따스함이 내 마음도 그리고 너의 마음도 다 녹여주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꽁's 오늘은...
2012. 1. 3. 23:57